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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12/29  태권도CNN
대학교수들의 선택은 결국 오경호!!
오경호 충청대학 이사장 과반수 넘긴 득표율로 여유롭게 당선

오경호 회장(좌)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28일 태권도계 핫 이슈로 떠오른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 선거가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70명의 대의원 중 68명이 참석해 이번 선거의 뜨거운 열기를 재차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참관인 또한 50여명이상 몰려 대학연맹에 대한 태권도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총회의 초유의 관심사는 누가 회장이 되느냐?가 아닌 오경호 이사장이 1차투표에서 과반수의 득표율을 차지해 당선 하느냐? 아니면 2차 투표까지 치러야 하느냐?의 문제가 뜨거운 관심거리였다.

 

오경호 이사장의 선거운동을 담당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장창영 사무총장은 "이번 선거에 내 사활을 걸었다"며 "과반수의 득표율은 무난히 넘을 것 이다"고 자신감을 보여줬다.

 

후보자들의 정견발표가 끝나고 만인들이 손 꼽아 기다린 개표가 시작됐다.

 

초반 김우규 교수와 오경호 이사장의 득표수가 비슷해 긴장감을 주기도했지만 결국 오경호 이사장이 37표를 획득하며 25표의 김우규 교수와 6표의 진중의 교수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제16대 회장에 당선됐다.

 

오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나는 서포터다. 모든 영광은 태권도의 전문가인 여러분들에게 돌아갈 것이다"며 "전문적으로 태권도를 수련한 태권도인이 아니기에 전문가인 여러분들의 도움 없이는 대학연맹의 발전을 장담할 수 없다. 연맹이 중심이 돼 태권도계 변화를 이끌어야 하기에 많은 도움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자칫 이번 과열 경선의 여파로 연맹내 화합이 저해 될 것을 우려했다.

 

오 회장의 당선이후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오노균 회장은 "11년 동안 측근으로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등 국내외 크고 작은 일들을 함께 해왔다"며 "오 회장의 당선으로 연맹이 세계 대학들의 축이 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고 오 회장의 당선이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을 시사하기도 했다.

제16대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오경호 회장이 선거참모들과 기쁨의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

 

이번 선거시 일부 관계자들은 "오 이사장을 저지하기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며 결국 상위단체인 KTA의 유권해석까지 요청하는 사태까지 확대됐는데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이미지만 실추시킨 꼴이다"며 "어차피 오 이사장의 당선은 변함없다. 41개 학교중 대의원자격이 주어지지 않은 34개 학교에 대해 조속히 가입을 허가하고 다양한 학교들의 가입을 확대해 규모면에서도 발전하는 대학연맹이 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좌측부터) 오경호 이사장 37표, 김우규 교수 25표, 진중의 교수 6표로 후보자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34개 단체의 신규가입이 허가되고 대의원 자격이 주어졌다면 오 회장은 80표 이상 득표가 예상됐을 것이다"며 "대학연맹과 KTA의 모호한 유권해석이 경선과열을 조장한 결과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오경호 회장의 당선으로 인해 소외시 되던 2년제 및 지방 4년제의 대대적인 중앙무대 진출이 예상되며 현 집행부를 비롯해 기득권 세력의 교체 또한 내년 1월을 기점으로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질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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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2건)
부장  l  2009.01.02 10:16:23
모르는게 자랑이 아닙니다!!!! 그런 책임감 없는 말..모르면 공부해서 나중에 출마 하셔야죠..뭐가 그리 급해서 출마 하셨습니까?다른 뜻이 있으신 건 아니죠?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축하합니다.오경호 회장 님! 관장오용진  l  2008.12.31 19:14:13
새로운 바람이 휘몰아 칩니다.엘리트조직에서 먼저 인적쇄신 과 개혁의 드라이브가 굉음처럼 들려옵니다.종주국태권도가 자존심 하나로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하루아침에 무너지겠습니까?
진심으로 오경호교수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선후배들을 무시하거나 배척하지 말고 지식인답게 원칙과 명분 그리고 타협과 협상의 기술을 매력적으로 발휘하셔서 그동안 선배들의 쌓아온 시스템들을 더 많이 발전시켜 주시기를 바란다.
고착화된 인적쇄신 과 률도 서서히 체인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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