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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1/09  태권도CNN
국기원 녹화 및 녹음장비 설치로 논란
이용객들의 말과 행동, 국기원에 기록되고 저장된다! 인권침해우려 확산!

국기원 복도 및 사무실, 강의실 등에 카메라와 녹음장비가 설치돼 있다.

국기원이 지난 내부 직원에 대한 통화내역조사에 이어 CCTV와 녹음마이크를 함께 설치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번 국기원의 CCTV 공사는 기존 설치된 카메라의 보수와 함께 신규 카메라 4~5대를 설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중 판매상들은 현재 국기원에 설치되고 있는 CCTV와 마이크 기종에 대해 "우수한 성능의 최신기종이다"며 "음성 및 영상이 잘 기록되는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벌써부터 내부 직원들의 분위기는 침울하다.

 

이번 CCTV 및 녹음 마이크 설치는 사무처 내부, 복도 3개 곳, 제2강의실 등에 설치 중에 있으며 사무처 담당자의 사무실에 모니터를 설치하고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공사중이다.

 

이번 국기원의 녹음 및 녹화 장비 설치를 두고 내부에서도 반발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난번 통화내역 조회도 모자라 이제는 내부의 상황을 낱낱이 감시하겠다는 속셈이다"며 "과거 독재정권시절 정보기관를 연상케 하는 인권침해의 행동이다"고 분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번 국기원의 행동을 보면 내부단속강화의 의미가 최우선적임이 엿 보인다.

 

또한 태권도인들과 개혁단체들의 전방위적 집회 및 시위에 대해 특별한 대안이 없자 방어적인 수단으로 이번 공사를 진행했다고 생각 할 수도 있다.

 

지난 1년여간 국기원은 소수 인사의 막무가내식 운영에 대해 내부적 상황들이 언론과 태권도인들에게 전해져 전방위적 압박과 태권도인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특히 직원들 통화내역 조회와 감정적인 인사발령 등, 비밀리에 진행하려 했던 몇몇 사안들이 밖으로 세어나오면서 방패막이인 엄 원장과 실질적인 결정권자로 불리우는 A씨와 B씨 및 허수아비로 불리는 C씨와 D씨가 태권도인들의 비난과 퇴진 압력을 받아왔다.

 

이번 행동은 이에 대응하는 방어책으로 사료되며 누구의 지시로 이번 녹음, 녹화장비 설치가 이뤄졌는지는 태권도인들이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일선 관장들 또한 이번 국기원 공사에 대해 "미친거 아니냐? 국기원이 국가기관 조사실이냐?"며 "누구의 짓인지 알기에 더욱 어처구니가 없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이어 지도자들은 "수련생들의 심사나 대회시 국기원을 자주 이용하는데 나 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의 행동과 말이 일거수 일투족 기록되고 녹음, 녹화 된다고 생각하니까 분하고 억울해서 잠조차 오지 않는다"며 "국기원 이용객은 외국인도 많은데 외국사람들이 이 사안을 알면 대한민국과 한국인들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 한국의 이미지 실추를 걱정하기도 했다.

 

A씨와 B씨의 이번 어처구니 없는 결정을 두고 C씨와 D씨 또한 허수아비처럼 보고만 있을 뿐이다.

 

현재 녹화 및 녹음장비 공사는 9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 장비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돼는 12일 이후 국기원 이용객들은 자신들의 행동과 말이 전부 국기원측에 기록되고 저장된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다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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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6건)
어이 대머리  l  2009.01.30 09:46:23
어이 대머리
추잡한짓 그만히고 개과천선해라
너 승부조작, 친인척비리로 쫓겨나고 ,
코묻은돈 잘라먹는 등
나쁜짓이란 나쁜짓거리는 다한거 세상이 다아는데 참 세상좋다
천벌받지
어이 대머리 임씨  l  2009.01.28 09:22:47
어이 대머리 대머리 대머리 임씨 그만하랑께
어이 임씨 그만하랑게  l  2009.01.23 14:27:41
어이 임씨 그만하랑게
어이 임씨 그만하랑게  l  2009.01.23 14:27:28
어이 임씨 그만하랑게
어이 임씨  l  2009.01.23 14:27:13
어이 임씨 그만하랑게
이건 완전 ...  l  2009.01.14 10:34:49
감옥 이네 녹화에 녹음 까지 국기원에 가지 말던가 벙어리가 되던가 상식 적으로 이해 할수도
없고 창피한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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