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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1/30  태권도CNN
변화된 KTA 경기규칙강습회 필요
소외된 일선 지도자들을 배려한 가상강좌용 동영상 제작 필요할 듯

2009 KTA 경기규칙강습회에 참석한 기술심의회 임원들

30일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홍준표)는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2009년 경기규칙강습회를 열었다.

 

KTA가 승인하는 전국대회규모의 시합에 참가하기 위해 감독 및 코치는 반드시 해당년도에 열리는 강습회에 참석해야 하기에 매해초 열리는 경기규칙강습회는 전국 엘리트 경기인 양성에 힘쓰는 지도자들의 만남의 장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 KTA는 홍준표 회장의 뜻과 의지에 부합하기 위해 기술적인 면과 판정의 공정성, 심판에 대한 신뢰감 향상을 위해 경기규칙개정에 있어 더욱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번 강습회는 다양한 경기규칙의 변화로 인해 겨루기 1500여명, 품새 5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으며 이날 본 기자가 현장에서 눈으로 본 인원수만 700여명정도가 참석해 일선 감독, 코치들이 강습회를 중요하게 생각함을 보여줬다.

 

이번 강습회에 앞서 KTA 양진방 전무이사는 "올림픽 영구종목 유지는 정치적인 이유나 내부적인 상황 등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며 "국내 태권도 지도자들이 KTA가 공정성과 재미를 위해 노력한 만큼 믿음과 신뢰로써 시합에 임해주고 선수를 지도하며 학부모 또는 관중에게 긍정적인 코멘트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참석지도자들이 협회와 임원들, 심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것을 강조했다.

700여명의 지도자들이 건대 새천년기념관을 가득 메웠다.

 

또한 양 이사는 승부조작에 대해 일침을 가할 것을 경고 했다.

 

"간혹 기자들로부터 지도자들이 심판회유를 핑계로 학부모들로부터 물질적인 찬조를 받는다는 질문을 받고 있다"며 "절대 그런일이 있을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면 끝까지 추적해 적발하고 이에 따른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강력하게 승부조작 및 기타 부정한 사안들에 대해 강경한 대처를 할 것임을 내비쳤다.

 

이어 윤웅석 이사(기술심의회 의장)의 발언이 시작됐다.

 

윤 의장은 "작년 한해 가슴깊이 억울한 정도의 판정은 없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작년 전자호구 사용시 지도자들이 긍적적으로 받아들였듯이 올해는 심판들의 판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심판들에게 힘과 신뢰감을 실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윤 의장은 "회장님께서 특히 승부조작과 경기문화 저해에 대해 강력히 대처한다는 천명이 있는 만큼 지도자들이 눈앞에 이익에 급급해하지 말고 조금 멀리본다는 생각으로 믿음을 가지고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의장직을 걸고서 판정의 공정성에 책임지겠다"고 심판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강인하게 시사했다.

 

2월 제주평화기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경기변화가 있을 것임을 밝힌 KTA의 입장을 살펴보면 경기의 질을 높이면서도 관중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태권도 경기를 만들겠다는 홍 회장의 의지가 큰 영향을 끼쳤음을 느낄 수 있으며 또한 스타 플레이어 양성을 위한 랭킹제 실시, 프로 및 세미프로리그 도입 등이 검토되고 있어 2009년 한해 태권도의 명암이 확실하게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강습회를 두고 일부 경제적인 이유 또는 개인적이 사정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일선 지도자들은 "꼭 선택받은 사람들만 참석하는 것 같아 소외감을 느낀다"며 "지난 도장경영대회 등과 같이 동영상 제작을 통해 인터넷 가상강좌 등을 이용 지도자와 선수 또는 수련인들이 함께 시청각 교육자료로 이용하는 방안이 추진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참석자들 또한 "어쩔 수 없이 강제적인 사항이라 의무적으로 받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며 "와서 조는 사람도 있고 딴 짓하는 사람도 많다. 힘들게 장시간 투자하고 지방에서 온 효과가 무의미하다"고 KTA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동영상 자료 제공이 더욱 효과적인 방법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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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1건)
교육의 실효성이 더중요 득과실을분명히  l  2009.02.01 20:11:55
동영상자료가 배포되고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홍보CD말고 누구나접할 수 있는 동영상을 사이트에 게시하는게 더좋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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