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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내외가 대한체육회 박용성 회장 내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7일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은 『Taekwondo & The Olympics』와 『Peace in Mind, Sports at Heart』의 출판기념회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파라과이 대사를 비롯해 해외 스포츠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국내 인사로는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가 참여해 WTF 및 조 총재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WTF에서 발행하는 총 208페이지로 구성된 영문 화보집인 『Taekwondo & The Olympics』는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 103차 IOC총회에서 정식정목으로 채택된 감동의 순간, 1998년 서울올림픽 및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의 시범경기, 그리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태권도의 올림픽 역사, 세계태권도연맹 산하 188개국 약 7천만 명 태권도 동호인들의 환희와 좌절의 역사, 감동의 순간을 담고 있다.
조 총재의 개인 자서전인 『Peace in Mind, Sports at Heart』역시 태권도와 관련된 내용으로 WTF 총재로 재임하는 동안 태권도의 세계화와 태권도의 새로운 이미지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경험과 여정을 담고 있다.
조 총재는 “이 두 권의 책을 통해 한국의 문화 유산인 태권도가 올림픽 스포츠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동시에 교육의 도구, 평화의 도구로서 세계 공동체에 기여할 것이며, 태권도 정신이 올림픽 정신과 조화를 이뤄 인류 평화에 기여할 무한한 가능성을 잘 보여줄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