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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C 로게위원장과 WTF 조정원 총재 및 국제 스포츠계 고위인사들이 WTF 로잔 사무소 행사에 참석에 기념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
5일 오후 (한국시간 6일) 스위스 로잔의 국제스포츠회관(MSI)에서 진행된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 로잔사무소 확장, 이전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 스포츠계의 실질적인 리더라고 할 수 있는 IOC(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로게 위원장과 데니스 오스월드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연합(ASOIF) 회장, 하인 페르브루겐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회장을 비롯해 국제 스포츠계 고위 인사들과 장철균 주스위스대사, 임한택 주제네바 차석대사 등 7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로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비교했을때 현재의 태권도는 엄청난 발전을 했다."며 "태권도는 현대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가 되었다."고 태권도의 성장을 톺게 평가했다. 또한 "WTF가 IOC와 모범적인 협조를 보여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조 총재는 "태권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가 크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태권도의 미래, 올림픽 스포츠로서의 태권도의 미래가 매우 긍정적임을 보여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태권도는 대한민국이 세계에 준 선물이라는 이야기는 지금까지 많이 해왔다. 무도로서의 태권도와 올림픽 스포츠 종목으로서의 태권도는 다르다. 올림픽 스포츠 종목으로서의 태권도가 세계 속에 더욱 더 뿌리를 내려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세계화, 국제화에도 더욱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고 앞으로 WTF의 새로운 비젼을 내비쳤다.
WTF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행보는 국제스포츠사회에 태권도를 한단계 도약시키고 태권도의 세계화 자리매김에 큰 영향을 가져올것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IOC 위원장이 참석한 것은 극히 드문 일로써 로게 위원장의 방문과 태권도에 대한 칭찬으로 보아 WTF와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투터워지고 높아졌음을 유감없이 보여준 자리가 아닌가 생각된다.
WTF는 추후 로잔 사무소 근무인원을 확충할 예정이며 로잔 사무소는 각 국제 스포츠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에 정점을 찍을 수 있는 전방기지로써 활용할 방침이다.
http://www.tkdcnn.com/news/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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