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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김갑수 전임교수 |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출신인 김갑수 교수가 지난 3월 16번의 도전 끝에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전임교수로 채용됐다. 김 교수는 태권도 비즈니스를 위해 미국, 일본, 캐나다 등을 돌며 선진국의 체육관 운영을 몸소 익히고 태권도의 세계화에 민간사절로써 40평생을 봉사한 인사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태권도의 컨텐츠 부실을 현재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꼽는다.
10여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태권도장은 관원수가 200여명을 육박하고 관심 또한 높았기에 관장들은 경제적으로 부유했다. 하지만 지금은 100여명에 이르는 체육관은 상위권에 속하고 평균 50~60명으로 운영되는 체육관이 늘어나면서 관장들은 임대료와 각종 부대비용을 걱정하며 살아야 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김 교수는 전임교수로써 이를 중점적으로 교육할 방침이며 열정을 가지고 배우려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몸소 배우고 익힌 실무형 노하우를 교육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