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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5/13  태권도CNN
태권도 프로화를 위한 첫 발인가?
태권도를 기본 베이스로 한 격투기 대회 출범

5월 7일, MXM은 국내 격투기와 태권도를 하나로 잇는 토종 격투기 단체인 '무신' (武神)을 공식 출범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정민 팀장(MXM)은 "무신 격투기 대회는 6월 7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대회를 개최 한다."고 밝히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일본의 K-1 미국의 UFC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국내 격투기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 프로화를 위한 첫발이라는 것이 충청대학 이사장 겸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 오경호의 설명이다.

 

경기 방식과 체급은 -60kg 라이트급부터 90.1kg 이상 슈퍼헤비급 등 총 5개로 구분되며, 경기 시간은 3분 3라운드 입식타격 룰로 치러진다. K-1의 이종격투기 경기룰과 비슷하되 발기술 사용을 대폭 늘려 태권도를 기본베이스로 삼을 전망이다.

 

'무신' (武神)의 경기에는 세계 엘리트 태권도 경기인 WTF(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조정원) 선수들 대신 입식타격이 가능한 ITF(국제태권도연맹, 총재 최중화) 태권도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오경호 회장은 이 대회를 기초로 올해 대학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세미프로대회를 열 방침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케이블 채널 X-Sports에서 중계한다.

 

태권도인들은 이번 격투기 경기에 WTF의 가맹국이자 태권도 종주국 KTA(대한태권도협회)의 가맹단체 중 하나인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오경호 회장이 직접적으로 간여하고 태권도의 창시자라 불리는 고 최홍희 장군의 아들인 최중화계 ITF 선수들이 주요 선수로 참가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출하기도 한다. 그들은 "오 회장은 현재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으로써 WTF의 가맹국이자 태권도 종주국인 KTA의 가맹단체 회장이다. 대학연맹 단체장의 타이틀을 가지고 너무 독단적으로 돌출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냐?"며 "충청대학 이사장만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때의 개입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현재 대학연맹 수장으로써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한다.

 

이번 대회가 오 회장과 최중화계 ITF 인사들의 말처럼 태권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태권도인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아니면 기본 입식 격투기의 이벤트 대회로만 마칠지 무신 격투기 성황유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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