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은 전 세계 7천만 태권도인의 성지이자 한국의 대표적 문화브랜드가 될 태권도공원의 기본설계안 및 시공사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태권도공원 건립공사의 시공사 선정은 삼성물산 컨소시엄, 현대건설 컨소시엄,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1월 9일부터 4월 20일까지 100일동안 설계한 작품을 조달청이 3주간 기술심사 등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삼성물산 컨소시엄으로 확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삼성물산 컨소시엄 기본설계안의 특징은 음양오행(陰陽五行)을 통한 5개의 주제공간 즉, Body(도입), Mind(수련), Tradition(전통), Nature(자연), Meditation(명상)으로 구성하였고, 대상지의 굽이치는 지형을 따라 태권도 품새의 의미와 형상을 담은 9곡 8경의 경관을 계획하였으며, 태권도 품새의 발차기 상징아이콘 및 민족고유의 문양인 삼태극을 새로운 건축공간으로 표현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선정된 기본설계안을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확정하여 올해 9월 4일 태권도의 날에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함으로써 태권도공원 건립공사는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것이며 태권도 종주국 한국의 세계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제공 태권도진흥재단 홍보교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