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오노균 회장이 금의환향한 김선공 감독에게 환한 미소로 축하하고 있다. |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소체)에 출전한 대전시태권도 선수단이 금3.동1개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얻고 금의환향했다. 이에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회장 오노균)는 4일 오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환영행사 및 해단식을 열었다.
이번 소체에서 대전시선수단의 전체성적은 총 33개 종목에 출전해 금 16개 은6개 동33개로 지난해에 이어 종합 12위를 차지했다. 태권도는 지난해 금 1.동 1개로 최하위성적을 기록했지만 이번에 금 - 안태영(남중 핀), 김성룡(남중 플라이), 손진숙(여중 라이트헤비), 동 - 정상윤(남중 라이트미들) 선수 등의 맹활약으로 무려 10단계를 도약하여 종합 6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대전시의 목표치를 유지하는데 크게 한몫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대전시태권도선수단은 김선공 총감독과 장태윤 기술전문위의장, 이우영 주무, 김대환 선수강화위원장, 손영복 코치(오정중)등이 선수 선발에서 부터 강화훈련, 개정된 경기룰 적응에 이르기까지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훈련한 결과다. 특히 시태권도협회에서는 선수와 코치들이 입상할 때마다 포상금을 즉시 현장에서 지급하고 일선 지도자와 원로관장 40여명이 현지에서 체류하면서 선수들을 격려한 것도 큰 힘이 되었다.
이날 환영. 해단식에는 경과보고 및 성적보고, 꽃다발증정, 우수지도자 포상, 환영만찬순으로 이어졌으며 오는 10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기필코 상위권을 쟁취할 것을 다짐했다. 김총감독은 “이번 소체의 태권도 경기는 개최 사상 가장 모범적인 경기로 평가 받았으며 후회 없는 경기를 했다. 그동안 시교육청 이칠봉 장학사님과 시체육회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를 표한다. 우리대전은 초등부 선수가 열악하다. 동부와 서부 각각 1개교씩은 신설하여 내년 소체를 대비하고자 한다. 오정중 교장선생님과 지도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