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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전한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사무실에서 만난 장창영 상임부회장 |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오경호 회장이 취임시 공약으로 내건 ‘대학태권도세미프로리그’가 동아리 팀 대항전과 함께 올 하반기 새로운 태권도 축제의 장을 열 예정이다.
대학연맹 장창영 상임부회장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떠나기 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오 회장의 세미프로리그를 대학태권도동호회원들도 참여할 수 있는 팀 대항전과 함께 열어 학생들에게 상금(장학금)을 안겨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이 말한 팀 대항전이란? 한국체육대, 경희대, 용인대, 조선대, 우석대 등의 태권도 선수를 전문으로 육성하는 팀들 말고도 1부, 2부, 3부 등으로 실력에 따라 리그를 편성해 각기 실력에 맞는 리그에 참가하는 방식을 말한다.
장 부회장은 “대학연맹이 새 집행부 출범으로 4년제, 2년제, 지방대, 동아리 등의 차별 없이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며 “특정층만 참여하고 혜택을 받는 과거의 방식이 아닌 대학생 누구나 기본 실력과 참가 의지만 있으면 동참할 수 있는 태권도의 축제로 만들 방침이다. 일정금액의 상금을 걸어 선수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각 리그 수준에 따라 학교 또는 동아리 팀에서 실력에 따른 보상을 해주는 방식이야 말로 대학연맹이 가맹 학교와 선수(학생)들을 위해 해야 되는 기본 적인 임무다.”고 특정층에 의한 권위의식이 아닌 학생과 학교를 위한 봉사의 의미를 주장했다.
장 부회장은 대학연맹 가맹 학교의 장학금 지원 등을 위해 현재 경영인 위주의 부회장을 추가적으로 내정한 상태이며 앞으로 이들의 경영마인드와 기업의 참여를 독려해 태권도 엘리트의 상징인 대학연맹을 과거를 탈피한 새로운 단체로 변모시킬 방침이다.
대학연맹의 세미프로리그와 팀 대항전은 장 부회장이 세르비아에서 귀국한 후 교수들과 협의를 거쳐 새로운 대회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짤 예정이다.
한편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은 지난 12일 성동구 옥수동에서 서울특별시 송파구 문정동 17-7번지 해암빌딩 401호로 사무국을 이전했다.
<최진우 기자, 제보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