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KTA) 국가대표 시범공연단(이하 시범공연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주)소리연구소 측과 함께 ‘태권아리랑파티’를 개최한다.
태권아리랑파티는 타악기 연주자 최소리 감독이 연출, 기획한 세계적 넌버벌 퍼포먼스 작품 ‘아리랑파티’에 태권도적 요소를 한층 보강한 새로운 창작 기획물로 시범공연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험무대다.
소리패(전통음악), 춤패(한국무용 & 비보이), 화랑패(전통무예 & 태권도) 등 3개의 패가 갈등과 사랑, 화합을 통해 공존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된 아리랑파티는 2007년 5월 국내 공연을 시작해 2008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참가, 한국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에딘버러 페스티벌 퍼레이드에서 첫 선을 보이며 현지 언론과 공연계 관계자들에게 집중 조명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KTA 임원들과 유관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약 3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공연단이 약 20분간 화려한 시연을 펼친 뒤 40분간 시범공연단과 최소리 측 단원들이 함께 어우러진 태권아리랑파티가 이어질 예정이다.
KTA는 이번 공연에 국내 유수기업들의 마케팅 담당자들을 초청, 태권도의 문화상품적 가치를 부각시키는 한편 향후 스폰서십 유치를 타진할 계획이다.
KTA와 최소리 감독 측은 지난 4월 24일 MOU를 체결하고, 한국의 대표브랜드인 태권도를 소재로 한 ‘태권12지신’공연을 제작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7월 9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7월 11일 국립극장 앞마당, 8월 18일 인천에서 열리는 제5회 코리아오픈대회 개회식을 통해 일반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사제공 대한태권도협회>
http://www.tkdcnn.com/news/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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