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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식 |
세계 태권도인 화합의 축제인 ‘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금일(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대 서막을 올렸다.
이번 엑스포는 47개국가 1000여명이 참가했으며온 전야제에서는 각국 선수단 소개와 태권체조 시범공연, 외국 선수단 장기자랑, 불꽃놀이 등을 펼쳐 축제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에 참가하기 위해 2이까지 입국을 완료한 각국 선수단은 전주 비전대학에서 숙식을 하게 된다.
4일(토) 개막식이 열리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는 전라북도태권도협회(회장 유형환)이 야심차게 준비한 창작 태권도 퍼포먼스 ‘2013 신화에피소드’가 1000여명의 외국 선수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47개국 선수단은 개막식에 앞서 기마대를 앞세우고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개막식장까지 퍼레이드를 열며 주최측은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 엑스포를 세계 최고의 태권도 축제로 거듭나 전북을 태권도의 메카로 만들 작정이다.
한편 선수단은 5~6일에 새만금과 정읍 내장사 등의 관광을 한 뒤 태권체조와 품새 교육을 7일 무주로 이동해 겨루기와 품새, 태권체조 등의 분야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전북협회 관계자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전력을 추구할 것이다.“며 ”무주를 비롯해 전북일대를 태권도의 성지이자 메카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당찬 포부를 보여줬다.
<최진우 기자, 제보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