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낫 인드라파나(태국) IOC 위원이 한국을 전격 방한 한다.
낫 인드라파나의 한국 방문은 올 10월에 열릴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의 총재선거를 위함으로 낫 인드라파나는 이날 WTF에 총재선거 후보자 등록을 위한 기본 서류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WTF 총재선거 후보자 등록은 7월 13일까지이며 현재 아타나시오스 프라갈로스 유럽태권도연맹회장(그리스)과 박수남 WTF 부총재(독일)의 출마가 급물살을 타면서 조정원 총재의 재임 도전도 확실시 되고 있다.
태국인인 낫 인드라파나는 1990년 IOC위원으로 선출되어 현재 20여년간 국제 스포츠계에서 활약한 거물급 인사다. 또한 WTF 부총재이자 현재 올림픽종목 등을 다루는 IOC 프로그램위원회 멤버이기도 하다.
총재선거를 후보자 등록 마감을 1주일 앞둔 시점에서 낫 인드라파나 이외에 어떠한 인사들이 최종 후보로 등록할지 10월 열릴 WTF 총재선거 열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다.
<최진우 기자, 제보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