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격파왕을 선발하는 ‘2009 KTA 태권도격파왕대회’ 예선에서 위력격파와 기술격파 2개부문에서 각각 16명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9월 13일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위력격파부문 117명, 기술격파부문 70명 등 총 187명의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격파의 고수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위력격파부문은 1차로 주먹격파를 통해 성적 30위(동점자 포함 55명)를 가려낸 뒤, 2차로 1차 선발자 55명이 옆차기 또는 뒤차기(택 1)격파를 실시, 1 ․ 2차 성적을 합산해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기술격파부문은 멀리 뛰어차기, 체공 3단차기(3종), 체공 회전 3단차기, 뛰어 돌아넘어 2단차기 등 4개 종목을 실시, 합산점수로 본선 진출자 16명을 가려냈다.
격파왕대회는 1개 부문만 선택 참가, 중복 출전이 불가능하며 도전기회도 단 1번뿐이다.
대회에서 사용한 격파물 대부분은 송판으로 일반 격파시범에 쓰이는 것보다 다소 두꺼운 것이고, 주먹은 기왓장, 손날의 경우 특수 제작한 격파물을 사용하는 한편 격파의 최고수를 가리는 만큼 격파물의 밀도와 두께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자 32명은 오는 10월 8일(목) 88체육관에서 열릴 본선에서 맞붙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본선은 예선과는 달리 각 부문의 세부종목을 모두 치러가는 순서로 진행되기 때문에 특정종목을 잘 하기보다는 모든 종목을 골고루 할 수 있는 선수가 정상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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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자 32명 |
위력격파부문은 주먹, 손날, 앞차기, 옆차기와 뒤차기(택 1), 뛰어 돌개차기 등 5개 세부종목의 점수를 합산해 가장 많이 격파한 사람이 정상에 오른다.
기술격파부문은 멀리 뛰어차기, 체공 3단차기(3종), 체공 회전 3단차기, 뛰어 돌아넘어 2단차기, 높이 뛰어차기, 체공 연속 다단차기, 연속 뒤후려차기, 투척물 격파, 자유구성 기술격파 등 9개 세부종목을 모두 실시해 승자를 가려낸다.
격파왕대회 본선을 치러 각 부문별 1위는 500만원, 2위는 200만원, 3위는 1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자료제공 대한태권도협회>
※본선진출자 명단
번호 |
위력격파부문 |
기술격파부문 |
성명 |
소속 |
성명 |
소속 |
1 |
김한진 |
한박회 |
김건형 |
태권나래 |
2 |
박준희 |
무혼회황태자태권도장 |
신호철 |
독수리시범단 |
3 |
양재철 |
고수회 |
최진혁 |
용인대 |
4 |
한다일 |
일반 |
김정민 |
CCC |
5 |
장주동 |
안양 청운체육관 |
이주원 |
용인대 |
6 |
양경진 |
수원시태권도협회 |
이정만 |
한중대 |
7 |
김태상 |
일반 |
한진희 |
일반 |
8 |
백기현 |
가온누리 |
이수남 |
한중대 |
9 |
이상진 |
송포태권도장 |
김경모 |
충남 금산비룡도장 |
10 |
김경진 |
무인회 |
윤희성 |
상지대 |
11 |
김유한 |
인송태권도 |
강동권 |
TIA |
12 |
최진석 |
송포태권도장 |
박동영 |
전주대 |
13 |
김호진 |
무사회 |
이도현 |
백현태권도장 |
14 |
김연국 |
대불대 |
박형우 |
상지대 |
15 |
김익환 |
용인대 대영태권도장 |
이정우 |
계명대 |
16 |
문석진 |
공룡체육관 |
강훈직 |
대불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