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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01/15  국제태권도신문
역대 최대 규모 태권도봉사단 출정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출범 이후 첫 파견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조정원 이사장과 이휴원 총재 및 임원진들이 100여명의 단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태권도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9월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으로부터 평화봉사단 업무를 이첩 받고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이유원)이 첫 봉사단을 출정시킬 준비를 마쳤다. 


14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에서 열린 ‘2009/2010 동계평화봉사단 발대식’에서 100명의 단원들은 “태권도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는 슬로건에 맞춰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팬암지역 총 24개국에 파견되어 한국의 문화와 태권도를 알릴 것을 다짐했다.   


이번 봉사단이 지난 3기까지와 다른점은 한국의 문화를 조금 더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제기. 윷놀이, 공기, 팽이 등의 전통 놀이기구를 가져가 이를 가르치도록 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12월 22일 만난 WTF 조정원 총재는 “봉사단이 해외에 파견되어 토착민들에게 태권도를 전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전통놀이(사물놀이) 및 쉬운 가요 등 가르쳐 좋은 기억으로 각인되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바 있다.


태권도평화봉사단은 지난 2008년 여름 1기 출정을 시작으로 2009년 여름 3기까지 25개국107명이 파견되어 한국의 문화와 태권도를 통해 봉사를 실천해 왔다.


이번 파견은 봉사단이 재단으로 이첩된 후 첫 출정으로 지난해 여름 3기 출정까지 포함한 규모와 맞먹는 것이다.

 

아프리카지역 3개국(앙골라, 콩고민주공화국 이집트) 아시아지역 8개국(캄보디아, 이란, 라오스, 몽골, 필리핀, 스리랑카, 싱가포르, 동티모르) 유럽지역 3개국(러시아, 그리스, 폴란드), 오세아니아 2개국(뉴질랜드, 사모아), 팬암지역 8개국(브라질, 에콰도르, 칠레, 멕시코,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수리남, 파라과이) 등 총 27개국에 파견되는 이번 봉사단에게 재단 이휴원 총재는 “2009/2010 동계 태권도평화봉사단은 해외에서 태권도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태권도를 더욱 뿌리내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더불어 한국문화 역시 전 세계 곳곳에 알리는 가장 한국적인 세계 평화 봉사를 실현하는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해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 총재가 봉사단에게 강조한 것은 ‘첫째, 국가브랜드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달라 / 둘째, 봉사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꿈과 비젼을 심어줘라 / 셋째, 개개인의 안전과 건강에 유희해라’다.  


이번 평화봉사단은 4기째를 맞이하지만 과거 3회의 파견과는 차원이 다르다. 규모도 커졌지만 일단 후원 단체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신한금융투자, 태권도진흥재단, GCS International 5개 단체로 늘어난 것이다. 봉사단 이사들 또한 유명 CEO들을 비롯해 법조인, 단체장 등 여러분야 인사들로 구성했다.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재단 이사장인 조정원 WTF 총재는 “봉사단은 문화 스포츠를 대표하는 태권도를 방방곳곳에 심어주는 문화 전도사다”며 “국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한 만큼 현지에서 태권도뿐만 아니라 문화와 얼을 심어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누누이 강조한다. 조 총재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평화봉사단은 과거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세계 만방에 자국민들을 보내 봉사를 통해 나누고 문화를 전달하는 매개체로 삼았던 평화봉사단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현재 WTF에 가맹되어있는 190개의 회원국 말고도 더 많은 나라들이 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익히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지부를 설치하고 태권도만이 아닌 스포츠평화봉사단으로 확대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의 희망찬 포부에 부응해 100여명의 단원들이 타국에 나아가 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더불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안전하게 돌아오길 기대해 본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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