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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03/13  국제태권도신문
멕시코, 경기태권도 한 단계 진화하다!
방영인, 방영선 두 형제 멕시코 성인 및 주니어 대표팀 코치 맡아 혁신에 가까운 변화이뤄

멕시코 청소년 대표팀 방영인 코치와 메달리스트들이 제8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5위에 입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멕시코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출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그것도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자국내에서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지난 3일과 4일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열린 ‘제1회 유스올림픽 태권도 경기 세계선발전’에서도 멕시코는 종주국인 한국을 따돌리고 러시아와 함께 5장씩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문대원 사범이 멕시코에 무도 태권도를 발전시켰다면 스포츠 태권도를 현재 위치까지 올려 논 것은 방영인, 방영선 두 형제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방영선 코치가 이끄는 멕시코 청소년 대표팀은 유스올림픽 출전 티켓 5장 확보와 더불어 이어 열린 ‘제8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금 2, 은 1개를 따내며 청소년 대회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방영인 코치는 “여기는 선수들이 팀 소속이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지역대표라 할 수 있는 선수들을 모아 선발전을 거쳐 최종 낙점된 선수들이라고 봐야 되죠”라며 “경기 태권도에 기본기가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가르친다는 마음가짐과 프로그램으로 3개월 전부터 합숙훈련에 임했습니다. 그것이 적중해 유스올림픽도 그렇고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형(방영인)이 국가대표 코치를 맡고 있어 주니어 대표팀을 맡을 때 혹시나 형제가 함께 맡는다고 해서 주위에서 좋지않은 말들이 나올까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형에게 피해가 갈까 고심도 하고 했죠”라면서 “부담감이 컷지만 여기 문회에 적응하고 여기 사람들과 동화되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환경과 지도방식에도 변화를 주어야 하기에 형이 국가대표팀을 훈련할 때 거기 가서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저 또한 형의 방식에 저만의 방식을 더해 선수들과 한 마음이 된다는 자세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좋은 결과를 나오게 해줬다고 생각합니다”고 멕시코 현지에 적응함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음을 토로했다.


멕시코 주니어팀은 시합 3개월전에 모여 합숙훈련을 실시했다고 한다. 한국처럼 학교팀이 있어 훈련이 가능한 것도 아니고, 선수들이 학업과 훈련을 병행해야 함에 함께 모여서 훈련할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다. 방 코치는 멕시코 체육회와 멕시코태권도협회의 지원에 힘입어 선수들을 3개월 동안 합숙 시키며 근본부터 바꿀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선수들에게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을 매번 강조합니다. 형 또한 국가대표팀 훈련에 앞서 기본을 강조하며 정신교육을 하더군요. 태권도는 정신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 또한 기술교육에 앞서 선수들의 정신교육을 우선시 합니다. 태권도 5대 정신 중 예의는 반드시 선수들이 지켜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승에 대한 예의, 심판에 대한 예의, 선수간의 예의 등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예의죠. 예의를 기본으로 선수들에게 태권도 경기 기술교육을 하면 효과도 높고 이것이 바로 한국의 태권도를 전파한다는 것이 아닐까요?”


멕시코가 스포츠 태권도의 강국으로 부상하는 이유가 바로 방영인, 방영선 두 젊은 태권도인의 기본을 강조하는 예의를 강조하는 교육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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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1건)
형 똥배입니다. 이용호  l  2010.05.19 02:42:04
이글을 보실지 않보실지 모르지만 태권도를 알리시는 선구자가 되셨네요...
케이블 방송을 통해 형님이 멕시코 대표로 나오시는걸 봤습니다.
너무나도 반갑더라구요...^^
오늘도 나오네요.. 왜 재방송을 이리 하는지....^^
건강하시고 살좀 빼세요.
브라운관에 보이는 형 대빵 보름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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