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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국기원 제1강의실에서 KTA 이종천 연구원이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산하 25개구태권도협회장 및 지도자 대표들을 초청해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홍준표)가 지난해 가족태권도 체험단을 모아 10일간 태권도 수련 무료 체험을 실시한 연속편 차원으로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전국민 태권도 체험의 달’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무료 체험 행사가 연속성을 띄지 못하고 오히려 도장 활성화에 피해를 준다는 부정적인 여론도 있었지만 KTA는 일회성 이벤트 행사가 아닌 연속성 행사로 ‘도장 활성화’ 차원의 행사를 하기로 한 것이다.
체험 기간은 5월 1일~31일(한달간)까지로 ‘휴관생들의 복관’, ‘여자수련생 확보’, ‘신규 수련생 입관’ 총 세가지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4월 한 달간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지난해 KTA의 ‘가족태권도체험’ 행사는 현실성이 결여된 홍보와 마케팅으로 인해 큰 효과를 얻지 못했었다. KTA는 이번 행사가 지난해처럼 무용지물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운영프로그램을 1주일 단위로 만들고, 광고, 전단지, 가정통신문 등 초반부터 마무리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 방침이며, 신체, 정신, 비만 등의 건강, 웰빙에 있어서 태권도의 효과를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KTA는 행사의 초점을 도장 수련생 확보에 맞췄다. 수련생 복관, 여성 수련생 확보, 신규 입관 등은 일선 도장에서 생존차원으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KTA는 이를 위해 수련생 복관과 관련해 휴관생들의 복관 필요성, 태권도가 성장기 수련생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의 내용을 통신문으로 만들 방침이며, 여자수련생 모집을 위해서는 현대 사회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흉악범죄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몸짱! 호신짱! 내몸은 내가지틴다!’란 슬로건으로 개인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태권도가 필요함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또한 KTA는 혼자만 하는 태권도에서 친구, 가족과 함께하는 태권도란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키기 위해 가족 수련인을 위한 프로그램, 친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여 잠재된 수련생을 찾아 도장의 활성화를 노리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KTA는 5일 국기원 제1강의실에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산하 25개구태권도협회장 및 지도자 대표자들을 초청해 ‘2010 전 국민 태권도 체험의 달’ 행사 참여를 독려했으며, 참석 지도자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사람들에게 태권도의 긍정적인 면이 강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줬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
http://www.tkdcnn.com/news/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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