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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10/08  국제태권도신문
WTF 규약 및 경기규칙 변경
조정원 총재, “아주 생산적인 회의였다” 평가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남서태평양 멜라네시아 군도에 위치한 프랑스의 해외 영토인 뉴 칼레도니아(New Caledonia)를 연맹 192번째 회원국 가입을 승인하였다.


연맹 총회는 또한 연맹 규약, 경기 규칙 그리고 ‘국제대회 조직 및 운영 규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중국 우루무치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회원국 승인을 받은 부룬디가 이날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정회원으로 되었으며, 준회원이었던 마카오는 지난 15년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정회원의 자격을 얻게 되었다.


개정된 주요 연맹 규약은 다음과 같다.


△영문 명칭 개정 : WTF Rules and Regulation에서 WTF Statutes 로 변경
△“연맹 본부 영구히 한국 서울에 둔다.”에서 영구히(permanently) 문구 삭제. WTF 로잔사무소 규약에 명시함.
△영어를 연맹 공식언어(official language)로 정함. 한국어, 불어, 스페인어는 보조언어(auxiliary languages)로 정함. 해석상 차이가 있을 경우, 영문판 연맹 규약, 경기 규칙이 타 언어에 우월함(prevail).
△연맹 운영위원회 (Executive Committee) 기구 삭제. (운영위에는 총재, 부총재 6명, 사무총장, 재무 등 9명이 포함)
△연맹 집행위원 수 3명 확대. 기존 32명에서 35명으로. 따라서 총재 임명직 집행위원 수가 7명에서 10명으로 확대됨.
△대륙연맹 관련 규정 대폭 개정. 대륙연맹 회계 감사권, 회장 선출 승인권 등.
△연맹 회원 가입 규정 개정.
△연맹 임원 출마 자격 개정
△분쟁 해결, 징계, 지적재산권, 연맹 활동, 연맹 미션, 목표 추가 및 세분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연맹 규약 개정안이 통과된 후 “새 연맹 규약 통과로 연맹과 국가협회 그리고 대륙연맹과의 협력과 대화가 보다 체곚적이고 더욱 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통과된 주요 연맹 경기 규칙은 다음과 같다.


△머리 회전차기 4점
△12 점수차승 도입 : 2회전 종료 시점에서 12점 차가 날 경우 경기가 중단되고 승자를 선언. 2회전까지 12점 차이가 나지 않을 경우, 3회전에 들어가고 경기 중 12점 차이가 나면 경기 바로 종료됨.
△3 부심제 또는 4 부심제일 때 2인 이상의 부심이 인정하는 점수를 유효 득점으로 한다
△소청제도 삭제, 단 비디오판독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유지
△코치 위치 : 코치 지역을 지정하며, 경기 도중 코치는 자리에서 일어서거나 (비디오판독 요청 시 제외) 코치 지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이를 어길 시 주심은 경고를 부과한다.
△사전 승인 없이 규칙을 위반하는 대회에 대하여 연맹은 승인을 거부 또는 박탈할 수 있으며, 해당 대륙연맹 혹은 협회의 징계를 부과할 수 있다.
△선수 : 머리보호대는 왼팔에 끼고 입장하여 주심의 신호에 따라 착용한다.
△경기진행절차 : 경기자는 검사를 받은 후 코치 한 명과 팀 닥터 또는 물리치료사 한 명과 함께 지정된 대기석에 입장한다.


조 총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태권도 경기에 전자호구, 세계선수랭킹제, 즉석비디오판독제 도입 등 큰 진전이 있었으며, 이번 경기 규칙 통과로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으로서 더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되었다”고 말했다.


총회 참석자들은 연맹이 빠르면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인 ‘글로벌 멤버십 제도’ (Global Membership System) 및 ‘국제선수의무라이센스제’ (Mandatory International Athlete License”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조 총재는 “오늘 총회는 아주 의미가 있고 생산적이었으며, 이제 연맹이 가야 할 방향이 정해졌으며 그 결과는 아주 성공적으로 될 것으로 생각한다. 태권도 가족이 하나가 될 때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으며,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에 계속 남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이슬람 카리모프(Islam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대신하여 압둘라 아리포프(Abdulla Aripov) 부수상이 참석하여 대통령 축사를 대독하여 태권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강원식 국기원 원장도 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의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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