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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태권도협회 이병채 회장 |
31일 양천구민체육센터에서는 ‘제22회 양천구청장기 및 협회장배 태권도 품새.겨루기 대회’가 열렸다.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이제학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김용태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허광태 의장,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임윤택 회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가을의 끝자락에서 열린 양천구청장기 대회의 성원을 기원했다.
양천구태권도협회 이병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는 우리의 것이라고만 할 수 없기에 태권도를 배우는 마음의 자세도 변해야 한다고 본다”며 “여기 참가한 선수들은 승부보다는 즐기는 스포츠로 몸과 마음을 갈고 닦는 진정한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태권도의 세계화에 맞추어 한국의 전통과 태권도의 산업화에도 눈을 돌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양천구 이제학 구청장은 “태권도는 오랜 역사를 가진 우리의 전통무예이자 문화유산으로 우리나라 국기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동양의 무도 가운데 가장 발전된 세계적 스포츠이다”라며 “태권도가 세계적인 명성과 자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꿈나무들 모두 명예를 위해 심신단련과 기량 향상에 더욱 정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