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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임윤택 회장(우)과 페루태권도협회 전영기 회장(좌)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회장 임윤택)가 5월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제2사무실에서 페루태권도협회(회장 전영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는 현재 페루뿐만이 아니라 팬암 및 아프리카권 나라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확대 보급과 세계적인 위상 제고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중이며,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태권도협회들에게는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쏟고 있어 타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태권도 단체 중 하나다.
이날 서울시협회 임윤택 회장은 “20시간이 넘게 비행기를 타고 고향땅을 밟느라 고생이 많다”고 전영기 회장 일행을 격려, 도복 등의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열악한 지역에서 고생하는 우리 태권도 지도자들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어야 할 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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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진행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와 페루태권도협회의 MOU 현장 모습 |
이날 MOU에 따르면 서울시협회와 페루협회는 △태권도 대회 및 합동 훈련을 포함한 태권도 선수단 교류 △코치, 임원, 심판, 연구원, 기타 전문가 교류 △태권도 프로그램, 활동, 경기조직 관련 정보 교류 △태권도 대회, 태권도 시범대회 시 임원 교류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양 단체 회원들간의 상호 존중의 정신에 입각한 이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박준희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