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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9/02  국제태권도신문
한국 실업팀 최강 가리는 대회 국기원에서 개최
시범종목으로 리그전 도입, 사실상 세미프로화 밑그림으로 해석

한국 실업 태권도팀의 최강을 가리는 ‘2011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3일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에서 개최됐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승인하고 한국실업태권연맹(회장 김태일)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제우스포츠가 후원했으며, 24개 실업팀에서 겨루기 132명, 품새 81명이 참가해 실업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두고 열전을 펼쳤다.


8월 30일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강원식 국기원장을 비롯해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부회장, 세계태권도연맹 고의민 前 기술위원장, 한국실업태권도연맹 김태일 회장,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사무총장 등의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선수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가지고 열심히 뛰어주길 격려했다.


김태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실업연맹에서 개발하고 발전시킨 5인조 단체전 경기가 지난 5월과 7월 세계대회에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많은 관중과 태권도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내년부터는 월드컵대회에서 정식 경기로 진행된다”면서 “이렇듯 우리 연맹 소속 임원들과 선수들은 종주국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통해 태권도 경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한태권도협회 홍준표 회장의 격려사를 대독한 조영기 상임부회장은 “태권도의 참된 정신과 이상을 바탕으로 탁월한 기량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는 본 대회가 향후 태권도 경기 문화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회로 그 지평을 넓혀 갈 것으로 확인한다”며 “이번 대회가 공정한 경기 운영과 진행속에서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단결, 발전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참가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실업연맹은 이번 대회에 시범경기로 리그전을 도입해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날 선보인 리그전은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한국대학태권도연맹과 함께 대학, 실업 리그전을 도입을 앞두고 보여준 밑그림으로 체급별 참가선수들이 1회전씩 모든 출전선수와 대전을 펼쳐 매 경기 획득한 득점과 승점을 합쳐 최종 순위를 가릴 수 있도록 했다.


실업연맹 박계희 전무이사는 “아직 시범경기지만 앞으로 대학, 실업팀 소속 선수들이 리그전을 치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라고 볼 수 있다”며 “대중의 흥미를 자극하고 태권도 경기를 인기 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재 리그전이 정착하면 이를 주말경기로 치러 프로화에 한발 다가 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실업연맹의 새로운 시도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현재 기획중인 대학.실업 리그전에 대한 관심을 높게 나타내기도 했다. 


첫날 치러진 5인조 단체전은 남자 한국가스공사, 여자 고양시청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튿날 열린 남자 개인전과 여자 개인전은 수성구청과 고양시청이 각각 최강 타이틀을 획득했다. 3인조 지명전은 남자부 진천구청이, 여자부는 김제시청이 1위에 올랐다. 


마지막날 진행된 품새 대회인 ‘2011 명인전’에서는 남창도장의 이동호, 청지회태권도 이용윤, 청지회태권도 엄재영, 한국체대중평 김희도, 김제시청 황초롱, 신사체육관 김연부, 전주비전대학 서영애, 군산제일체육관 오영복 사범이 1위에 오르며 명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부 최우수 선수의 영예는 유성구청의 김주영 선수가, 여자부 최우수 선수의 영예는 춘천시청의 김혜정 선수가 주인공이 됐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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