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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태권도 관계자 및 내외 귀빈들. |
지난 9일 광주소재 무등파크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는 광주광역시 협회장 이 ․ 취임식이 열려, 4대 김정록 회장이 이임하고 신임 윤판석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태 광주시장, 황일봉 광주 남구청장, 전갑길 광주 광산구청장, 황춘성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겸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조영기 전남협회장 겸 회장단협회의회 회장, 임윤택 서울시협회 상임부회장, 강재곤 경북협회장, 오주 광주광역시 생활체육협의회 상임회장 등 내외귀빈 20여명과 지역태권도인 300여명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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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임 윤웅석 총무이사, 신임 김정록 명예회장, 신임 윤판석 회장, 신임 이영석 전무이사. |
이임하는 김정록 전회장의 제자이기도 한 박광태 광주시장은 축사에서 “태권도를 통해 배운 자신감이 오늘날 나를 있게 했다.”고 말하고, “태권도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선전해 지역 체육계가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광주협회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태권도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기를 2년 남기고 후배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모습에서 광주시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짐작케 한다.”며, 이번 행사에 의의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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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김정록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전달받는 신임 윤웅석 회장. |
이임하는 김정록 회장은 이임사에서 “재임하는 동안 화합, 경기력 향상, 해외교류에 역점을 두고 활동했다.”고 말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나지만 이제부터는 체육관의 관장으로 영원히 남겠다.”며, 협회활동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께 먼저 감사드린다.”는 말로 신임사를 시작한 윤 회장은 협회가 발전한 원동력을 “혼연일체로 희로애락을 나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태권도인들이 솔선수범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태권도인들이 전임 김정록 회장과 신임 윤판석 회장을 위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자리여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또한 대한태권도협회와 전국태권도협회장협의회, 광주시태권도협회는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윤판석 신임 회장은 47년생으로 전남체육관 본관장을 맡고 있으며, 송원대학 학생과장,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상임부회장,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 등을 역임했다. 또 체육훈장 백마장을 비롯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광주광역시장 표창, 교육감 표창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