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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완공된 태권도공원의 조감도. |
태권도의 보급을 위해 세계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태권도인들의 활약상을 수기를 통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과 국기원(원장 엄운규),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태권도의 세계화에 기여한 외국인 태권도사범 · 지도자 · 수련생들을 대상으로 수기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 대상은 외국인 태권도사범 · 지도자 · 수련생(국기원 3단 이상 유단자)이며, 외국 국적을 취득한 한국계 태권도인들과 국제태권도연맹(ITF) 소속 사범·지도자·수련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간은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간이며, 자세한 내용은 태권도진흥재단(www.tpf.in), 국기원(www.kukkiwon.or.kr), 세계태권도연맹(www.wtf.org)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기인 만큼 반드시 영어로 작성해야하며 ▲태권도 수련 · 보급에 관한 고난극복 및 성공스토리 ▲태권도를 통한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기여 사례 ▲태권도 진흥을 위한 단체 활동 참여, 지도기법 및 도장 운영 프로그램 개발 사례 ▲태권도의 세계 보급·발전 · 진흥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제안 사항 ▲태권도 수련을 통한 자기 발전 사례 등 태권도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다.
응모 방법은 태권도진흥재단 (www.tpf.in), 국기원(www.kukkiwon.or.kr), 세계태권도연맹 (www.wtf.org)의 홈페이지와 우편으로 접수하며, 오는 2007년 9~10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비심사(2회)와 본 심사(1회)를 거쳐 11월 수원에서 열리는 2007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 기간에 수상자 전원을 초청,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편 (문화관광부장관상, 상금 $5,000와 상패), 우수상 3편(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상, 각 상금 $3,000와 상패), 특별상 10편(국기원장상 5편, 세계태권도연맹총재상 5편(상금 $1,000와 상패)을 선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에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가 될 태권도공원 조성을 계기로 외국인으로서 태권도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사범 및 지도자 · 수련생들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고, 태권도의 해외 보급 · 발전 자료를 발굴하여 태권도의 진흥과 세계화에 기여함은 물론, 나아가 우리 세대에 우리가 만들어 갈 문화유산인 태권도공원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뜻 깊은 사업’이라고 이번 수기 공모의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