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법인 국기원 김주훈 이사장(우)이 대한무궁화중앙회 명승희 총재(좌)에게 무궁화 대상을 받고 있다.

김주훈 국기원 이사장이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을 수상했다.

김 이사장은 12월 15일 목요일 오후 6시 서울시 동작구 신길동에 위치한 공군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한무궁화중앙회(총재 명승희) 창립 35주년 기념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 시상식에서 체육부문 대상을 받았다.

중앙회측은 “김 이사장이 평소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해 왔으며, 국기원 이사장으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널리 펼친 헌신적인 무궁화 정신이 귀감이 되어 그 숭고한 뜻을 높이 기리기 위해 체육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궁화 대상은 정치인, 경제인, 교육인, 행정인, 언론인, 문화인, 의학인, 봉사인, 예술인, 기업인 등 각계각층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한국인 중에서도 불굴의 도전정신을 가지고 조국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중앙회측은 이번 수상자들에 대해 “전국 시도 단체에서 추천한 후보들과 신문, 방송, 인터넷을 통해 추천된 인물 중 대한민국을 위해 가장 공헌도가 높은 후보자를 종합 평가한 후 최종 심사를 거쳐 각 분야 별로 경쟁을 거쳤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김 이사장과 함께 부문별로 교육부분 - 김한중 연세대학교 총장, 기업부분 - 남한우 ㈜한빛나노의료기 대표이사, 의학부분 - 문영래 조선대학교 교수, 애국부분 : 박유철 광복회 회장, 애국부분 :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서예부분 : 열암 송정희 화백, 행정부분 : 안병호 함평군수, 정치부분 : 이미경 국회의원, 정치부분: 정두언 국회의원, 호국부분 : 정진태 국립서울 현충원 원장, 행정부분 : 최대호 안양시장 등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20회를 맞이했고, 대한무궁회중앙회는 나라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국화인 무궁화 정신으로 국민의 힘을 모으자는 목적으로 지난 1976년 창립된 단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