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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창설자인 김운용 前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창설자인 김운용 前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체육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특강에 나선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한국 스포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김 전 부위원장은 한체대 태권도학과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경험을 기초로 젊은 후배들에게 한국 스포츠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 전 부위원장은 특강을 준비함에 앞서 “스포츠는 생활의 중요한 축으로서 갈수록 비중이 커지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이 한국스포츠 미래에 대한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비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일본 게이오(KEIO)대학 방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 전 부위원장은 국내에서는 대한태권도협회 명예회장, 조선대학교 석좌교수 등을 맡고 있으며, 1970년대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 창설자로 IOC 부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자신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올림픽 30년, 태권도 40년 인생을 하나의 책으로 묶은 ‘현명한 사람은 선배에게 배운다’라는 저서를 발행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