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꿈나무’ 최강자를 가리는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태권도 최종선발전이 지난 17일(토) 순창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전북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선발전은 1차전 선발자와 2차전 선발전 상위 입상자 3개부(남초등부, 남중등부, 여중등부) 33체급 144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륐다.
대진방법은 1차전 1.2위 2차전 1.2.3위 입상자로 패자부활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익산 남성여중 김소연과 방우리는 뛰어난 체력과 기술로 연거푸 RSC승을 거두며 도 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김소연과 방우리는 지난 1월 제주에서 열린 제2회 제주평화기 태권도대회에서도 1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해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핀급과 라이트웰터급 김용관(이리영등중), 최재필(전주양지중)은 고등학생 못지않은 기량을 과시해 도대표로 선발됐다.
‘태권도 고장’ 무주에서는 정기문(무주초)이 미들급 남초부에서 1위에 올라 올해 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고봉수 전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비젼대학 교수)는 “이번 최종선발전이 올해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상위입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엄정하고 공정하게 치러 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며 “앞으로도 전북 태권도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 선발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호 협회장은 대회임원과 심판들을 격려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당부했다.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초 등 부
△핀 급 장현성(함열초) △플라이급 김기현(남원도통초) △밴텀급 소준영(남원도통초) △페더급 김기태(군산동초) △라이트급 현상협(전주남초) △L-웰터급 김준홍(군산동초) △웰터급 심동윤(삼례초) △L-미들급 이동진(고창초) △미들급 정기문(무주초) △L-헤비급 이중경(군산수송초)
□남자중등부
△핀 급 김용관(이리영등중) △플라이급 김재원(남원중) △밴텀급 황재덕(함열중) △페더급 황민우(전주양지중) △라이트급 오태근(입암중) △L-웰터급 최재필(전주양지중) △웰터급 강민철(호남중) △L-미들급 김영현(함열중) △미들급 오경철(전주기린중) △L-헤비급 김태문(입암중) △헤비급 최대민(정읍중)
□여자중등부
△핀 급 김보윤(학산중) △플라이급 방우리(이리남성여중) △밴텀급 현선미(완산중) △페더급 안해인(전주양지중) △라이트급 김소연(이리남성여중) △L-웰터급 박우현(진안여중) △웰터급 박이슬(전주기린중) △L-미들급 강지수(군산중앙중) △미들급 염아영(군산중앙중) △L-헤비급 오신영(전주기린중) △헤비급 김슬기(군산중앙중) <기사제공 : 전라북도 홍보분과 부위원장 김용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