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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배정 선수 프로필 |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이 캄보디아, 말리, 파나마, 예멘 4개국에게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와일드 카드’를 1장씩 부여했다.
WTF의 이번 와일드 카드 결정은 몇 달간에 걸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그리고 세계태권도연맹(WTF)간 ‘삼자위원회’ 협의를 통해서 지난 4월 14일 최종 결정됐다.
와일드 카드 최종 배정으로,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에는 총 63개국에서 128명의 선수가 32개의 메달을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되었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는 64개국, 2004년 아테네올림픽 60개국, 그리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는 51개국이 참가했다.
와일드 카드 배정 국가 및 선수는 살펴보면
캄보디아의 다빈 소른(Davin Sorn) 선수는 여자 +67kg 체급 4월 WTF 올림픽 랭킹 51위로 아시아올림픽선발전에서 4위를 했으며, 말리의 다바 모디보 케이타(Daba Modibo Keita) 선수는 남자 +80kg 체급 WTF 올림픽 랭킹 42위로 아프리카올림픽선발전에서 4위에 오른 선수로 지난 2007년 및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파나마의 카롤레나 카르스텐스 살세다(Carolena Jean Carstens Salceda) 선수는 여자 -49kg 체급 WTF 올림픽 랭킹 13위로 팬암선발전에서 4위를 했으며, 예멘의 타밈 알 쿠바티(Tameem Al-Kubati) 선수는 남자 -58kg 체급 WTF 올림픽 랭킹 167위로 아시아올림픽선발전에서 16강에 진출했었다.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63개 국가 중,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처음 참가하는 국가는 캄보디아, 레바논, 타지키스탄, 그레나다, 자메이카, 파나마, 아르메니아, 세르비아, 사모아 그리고 알제리 모두 10개 국이다.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한 국가가 최대로 참가할 수 있는 남, 녀 각 2 체급인 4 체급 모두 출전 자격을 차지한 국가는 6개국으로 멕시코, 미국, 러시아, 이집트, 한국 그리고 자동 출전권을 얻은 영국이다.
15개 국가가 3 체급 출전권을 가져갔으며, 이들 국가는 중국, 대만, 요르단, 태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쿠바,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터키, 뉴질랜드, 그리고 모로코이다.
17개 국가가 2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차지했으며, 이들 국가는 아프카니스탄, 일본, 타지키스탄, 베트남, 아르헨티나, 브라질, 아제르바이잔, 크로아티아,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웨덴, 우크라이나, 호주, 사모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나이제리아이다.
25개 국가가 1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가져갔으며, 이들 국가는 레바논, 키르기스스탄, 캄보디아, 예멘,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그레나다, 과테말라, 자메이카, 페루, 파나마, 아르메니아, 핀란드, 그리스, 네덜란드, 폴란드, 파푸아뉴기니, 알제리, 코트디부아르, 가봉, 세네갈, 튀니지 그리고 말리이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는 51개국에서 103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24개의 메달을 두고 경합을 벌였으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는 60개국의 124명의 선수가 24개의 메달을, 그리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는 총 64개국의 128명의 선수가 32개의 메달을 두고 경합을 벌였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