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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TPF 서필환 팀장, 미꼬 부부, TPF 배종신 이사장, 김영선 사범이 미꼬 사범이 기증한 우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핀란드의 미꼬(40, Mikko Tapio Yrjővuari) 태권도 사범이 12월 6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태권도진흥재단(TPF, 이사장 배종신)을 방문해 지난 30년간 수집해온 외국 태권도 우표 2,000점을 기증했다.
미꼬 사범은 10세때 태권도에 입문하기 시작해 한국과 핀란드를 오가며 창무관 김순배 3대 관장과 김영선 연세대학교 사회교육원 태권도 강사로부터 태권도를 배웠으며, 현재 국기원 공인 6단으로 핀란드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 중에 있다.
미꼬 사범은 자신에게 태권도를 지도한 김영선 사범으로부터 ‘태권도원’ 건립 및 전시자료 기증소식을 전해 듣고 30년간 소중히 수집해온 외국의 태권도 우표 2,000점을 기증하게 됐다.
이번에 미꼬 사범이 기증한 우표는 한화 약 500만원 상당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특별한 국가의 태권도 우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PF는 이번에 미꼬 사범이 기증한 자료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전시자료에 대한 기증을 받고 ‘태권도원’ 완공과 함께 전시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