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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임윤택 회장, 신윤암 전무이사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에게 협회 사무국을 안내하고 있다. |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이 2월 25일 정오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사무국에 방문했다.
이번 윤 회장의 방문은 지난 5일 제26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임윤택 후보를 위로하기 위함으로 당시 윤 회장은 장애인협회를 대표해 일반 경기단체장에 출마하는 임 회장의 당선을 기대했었다.
이날 장애인협회는 임 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해 윤 회장의 사무국 방문을 환영했으며,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장애인협회를 대표해 일반 경기단체장에 출마하는 임 회장의 당선을 기원했는데 아쉽게 됐다”면서 “조금 더 일찍 방문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 오늘 그러한 의미로 임 회장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계신분들은 장애인태권도협회가 발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분들이다. 지금처럼 장애인협회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 회장은 임 회장의 안내로 장애인협회 사무국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이후 마련된 오찬에서는 장애인협회 및 체육단체 발전과 관련해 논의를 나눴다.
장애인협회측은 “윤 회장께서 장애인태권도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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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윤석용 회장이 장애인협회 임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박준희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