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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2/25  국제태권도신문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 태권도협회 방문
“임윤택 회장 승리 기대했지만 결과에 안타깝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임윤택 회장, 신윤암 전무이사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에게 협회 사무국을 안내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이 2월 25일 정오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사무국에 방문했다.


이번 윤 회장의 방문은 지난 5일 제26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임윤택 후보를 위로하기 위함으로 당시 윤 회장은 장애인협회를 대표해 일반 경기단체장에 출마하는 임 회장의 당선을 기대했었다.


이날 장애인협회는 임 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해 윤 회장의 사무국 방문을 환영했으며,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장애인협회를 대표해 일반 경기단체장에 출마하는 임 회장의 당선을 기원했는데 아쉽게 됐다”면서 “조금 더 일찍 방문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 오늘 그러한 의미로 임 회장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계신분들은 장애인태권도협회가 발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분들이다. 지금처럼 장애인협회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 회장은 임 회장의 안내로 장애인협회 사무국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이후 마련된 오찬에서는 장애인협회 및 체육단체 발전과 관련해 논의를 나눴다.


장애인협회측은 “윤 회장께서 장애인태권도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윤석용 회장이 장애인협회 임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박준희 기자, tkdtime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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