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의 글로벌 파트너 삼성이 이 대회를 통해 중국내 어려운 여건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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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은 지난 18일 경기 금메달리스트 중국의 우징위(Wu Jingyu, 핀급)와 한국의 정진희(밴텀급)를 만나, 학용품을 선물받고, 선수들의 사인을 받았다. |
대회 둘째날인 19일과 20일 양일간 천진지역 4개 학교 학생 300명이 창핑(昌平)경기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어려운 지역에 학교를 지어주는 사회공헌 활동인 애니콜 희망 소학교(초등학교) 학생들로 기간동안 대회를 관람하고, 이 대회 금메달리스트와 기념사진 촬영 등의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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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우징위 선수가 어린이의 옷에 사인을 하고 있는 모습. |
이틀째인 20일 행사에 참가한 핀급 금메달리스트 최연호(26, 상무) 선수는 “행사를 통해 태권도를 홍보하고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에 참가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까지 3년간 총 900만 위안을 지원해 중국에 총 45개의 애니콜 희망 소학교 교사(校舍)와 도서관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 행사는 대회와 태권도 홍보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인 삼성의 후원을 받은 세계연맹이 준비하고, 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