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태권도 협회와 강원도 홍천의 육군 전차부대가 지난 2일 친선 축구대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중랑구협회 심원보 회장과 육군 전차부대의 관심과 협력 속에 지속되고 있다. 양 단체는 년 2회 친선축구시합과 중랑구 태권도 대회에 참석을 통해 두 단체 간에 우정과 화합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중랑구협회가 준비한 어린이 시범단의 시범과 육군 전차부대의 전차시범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끝나고 참가한 40여 명의 어린이들이 그간 사진으로만 보던 전차에 직접 전차에 탑승해, 전차에 탑재된 첨단 장비들을 체험해 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국군장병들과 같이 점심식사를 하고, 내무실 등을 둘러보며 군생활에 대한 궁금증도 물어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태권도 시범이 끝난 후 부대장 및 장병들과 친선축구 시합을 가졌다. 결과는 육군 전차 부대가 3-1로 승리. 대회의 결과보다는 서로간의 친선과 화합에 목적을 두고 실시한 행사이기 때문에 서로가 상대방의 노고와 결과에 박수를 보냈다.
오는 10월에는 중랑구청장기 겨루기 대회에 육군전차부대 부대장 및 간부들을 초청하는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