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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용무도연합회의 창립 총회 모습. |
서울특별시용무도연합회가 6월 27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서울시용무도연합회 사무국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중견사업체 대표인 박길준씨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용무도(龍武道)란?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를 중심으로 무도대학 내 5개 학과 교수들이 4년 동안 전공 분야 기술을 접목해 만든 종합무술로써 삼국시대의 화랑도에 사상적 뿌리를 두고 있으며, 태권도·합기도·씨름·검도·유도 등 기존 무술 및 호신술의 장점만 취해 2001년 탄생한 실전무술이다.
박길준 초대 회장은 용인대학교 무도학과 출신으로 현재 용인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중견사업체의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 회장은 “모교(용인대)에서 출발한 용무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서울시용무도연합회의 초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면서 “해외 및 대학가 등에서는 용무도가 많이 알려졌지만 아직 생활체육으로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번 용무도연합회의 창립을 계기로 용무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용무도연합회는 이날 총회에서 초대 집행부 임원 선임 및 2013년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서울시생활체육회에 가맹단체 승인을 앞두고 이쓴 상태다.
<박준희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