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5.2 (금)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tkdcnn.com/news/3915
발행일: 2013/07/17  국제태권도신문
서울시협회, 경기문화 및 판정신뢰 변화 예고
오는 25일 전국체전선발전부터 모바일 평가제 도입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임윤택 회장을 비롯한 제도개선특별위원회 임원들이 판정 신뢰 회복을 위한 논의를 펼치고 있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회장 임윤택)이 태권도 경기문화 확립과 판정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서울시협회는 지난 6월 25일 임윤택 회장을 위원장으로한 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경기문화 확립과 판정신뢰 회복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이 특위는 7월 17일 4차 회의를 끝으로 새로운 변화 및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5일 국기원 중앙도장에서 진행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 최종대회’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시협회에서 이번 대회부터 도입하기로 한 시스템 중 대표적인 것은 모바일 신고제도 및 전자투표 시스템이다.


서울시협회는 해당 대회 이전 위촉된 상임심판원들이 무작위로 번호표를 뽑도록 해 해당 심판의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매 경기마다 주심의 시작 선언부터 승패 선언 이전까지 해당 경기에 있어 주심과 부심들의 판정에 문제 있는지 경고 및 감점은 제대로 선언했는지 등에 대해 지도자 및 학부모들이 서울시협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seoultkd.smartsm.co.kr)을 통해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해당 대회 종료시간 1시간 전부터는 심판원들의 여론평가를 위해 판정과 태도, 기타 등에 대해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를 심판 고과에 적용하도록 했다.

오는 25일 전국체전 선발전부터 도입될 서울시협회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울시협회는 또 대회 임원에 전문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부심의 득점유무 및 주심의 감점, 경고 등에 대해 경기 직후 부심들의 득점이 올바르게 표출되었는지, 주심의 경고 및 감점이 경기규칙에 입각해 처리됐는지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한 경기 한 경기마다 한치의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부터 서울시 심판원은 노출된 번호표를 부착하고 가슴에는 경고, 감점 기록표를 소지하도록 한다. 주심이 경고 또는 감점을 선언할 때 매 회전이 종료되면 해당 용지에 시간과 경고 또는 감점 사항을 기록하도록 하고 경기후 이를 평가위원들에게 제출하도록 해 기록을 남기겠다는 의미다.


서울시협회 임윤택 회장은 “심판 판정에 대한 불신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우수한 인원에 대해서는 대한태권도협회 및 연맹체 등의 심판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천해 검증된 우수한 심판원들은 다양한 단체와 대회 등에 심판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심판원들이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정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질 것이다. 기존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심판원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매 대회마다 베스트 5 또는 10명의 우수심판을 선발해 이들에 대한 표창을 진행하고 우수 심판원으로 선발되면 다음 대회에 또 위촉될 수 있도록 상을 부여할 것”이라며 “일정 시간 평가를 거친 후 우수 심판원에 대해서는 연봉제를 도입해 월별로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전임심판으로 대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울시협회의 제도개선 방향은 판정신뢰 회복을 위해 여론을 수렴하겠다는 것이 중점이다. 또 그동안 금기로 여겨졌던 심판원들의 득점유무 및 경고.감점 등에 대해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 경기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서울시협회는 이번 대회부터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경기질서 확립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기장내 출입관리를 철저히 해 대회 임원과 출전 선수 지도자에 한해서 경기장을 출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임원들이 특정 코트에 서서 경기를 관찰하는 행위도 대중들에게 오해를 살 수 있다고 판단, 분과별 업무별로 위치를 지정해 해당 위치를 고수할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현재 일각에서는 서울시협회는 이번 제도개선에 상당한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이번 제도개선이 성공적인 평가를 얻을 경우 이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떄문이다.


태권도 경기 사상 세계최초로 진행되는 모바일 신고제도 및 심판원 평가제도가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국제태권도신문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나사렛대학교대회
대전MBC 계룡국제오픈태권도 대회 광고
2025국기원 온라인광고
태권도진흥재단
 
회사소개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청소년보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