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2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참가한 한-멕태권도연합팀의 모습. |
멕시코 200여개 도장이 가입된 한-멕태권도연합((HAN-MEX TaeKwondo Union, 회장 박노대)이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대전광역시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 세계태권도한마당’에 80여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한-멕태권도연합은 지난 30여년간 멕시코에서 태권도를 전파한 박노대 회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Lim's Taekwondo'에서 배출한 인재들로 구성된 멕시코내 최대 연합체로 2002년부터는 멕시코 대표로 한마당에 출전하고 있다.
박 회장은 “올해 알베르토 알베르츠, 알베르토 미구엘 부회장과 박윤석 감독 등 총 80여명을 한마당에 파견할 예정”이라며 “내년 100명 파견을 목표로 현재 국기원과 한마당에 대한 홍보를 멕시코내에서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상태다. 약 10여년 동안 한멕연합회에서도 한마당에 출전하면서 멕시코내에서 국기원과 태권도의 위상이 상당히 높아진 상태다. 앞으로 점차 국기원 단증을 발급받고 한마당에 참가하는 인원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이번 한국 방문에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도 계획중에 있다. 한국내 굴지의 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멕시코내 태권도 보급과 활성화에 도움을 줄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박준희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