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국방부장관괴 전국단체대항 태권도 대회 겸 2013년 국가대표 선수선발 예선전’이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산소도시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고원체육관에서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국방부(장관 김관진)와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김태환)가 주최하고 강원도태권도협회(회장 오수일)과 주관하며, 태백시(시장 김연식)와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가 후원했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군(軍)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개인전과 더불어 군 7개팀(1군, 2군, 3군, 특전사, 해군, 공군, 해병대)만 참가하는 군부 단체전 경기가 열린다.

25일 열린 개회식에는 군악대의 행진으로 대회의 막이 올랐으며, 육.해.공군의 박력 넘치는 태권도 시범과 해병대의 모듬북 행사가 진행되어 태백을 찾은 태권도 선수 및 가족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는 KP&P 전자호구와 팔각경기장, 영상판독제가 도입됐으며, 25일 군부 -54kg, 58kg, 남일부 -54kg, 58kg, 여일부 -46kg, 49kg 결승전과 26일 군부 -63kg, -68kg, -87kg, 남일부 -63kg, -68kg, 여일부 -53kg, -57kg, 여고부 -46kg, -49kg, 남고부 -63kg, +87kg 결승전, 27일 군부 -74kg, -80kg, +87kg, 남일부 -74kg, -80kg, 여일부 -62kg, -67kg, 여고부 -67kg, +73kg, 남고부 -54kg, -58kg, -68kg, 군 단체전 결승전, 28일 남일부 -87kg, +87kg, 여일부 -73kg, +73kg, 남고부 -80kg, -87kg, -74kg, 여고부 -53kg, -57kg, -73kg, -62kg 결승전, 29일 남대부 -63kg, -68kg, 여대부 -53kg, -57kg, 남중부 핀, 웰터급 결승전, 30일 여대부 -46kg, -49kg, 남대부 -54kg, -58kg, 여중부 핀, 플라이, 밴텀, 페더, L-웰터, 남중부 페더, L-미들, 미들급 결승전, 10월 1일 남대부 -74kg, -80kg, 여대부 -62kg, -67kg, 여중부 라이트, L-헤비, 헤비, 남중부 플라이, L-웰터급 결승전, 2일 여대부 -73kg, +73kg, 남대부 -87kg, +87kg, 남중부 밴텀, 라이트, L-헤비, 헤비, 여중부 웰터, L-미들, 미들급 결승전과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준희 기자,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