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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태권도협회 조영기 회장이 체육대회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라남도태권도협회(회장 조영기)가 10월 5일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추성경기장에서 ‘제23회 전라남도 태권도인 시.군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남 태권도인들의 우의를 다지는 친선 체육축제로 올해 23회째를 맞이했다. 22개 시.군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전남협회 조영기 회장은 “죽(竹) 제품의 명산지 담양에서 제23회 전라남도 태권도인 시.군 친선 체육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하루 22개 시.군 태권도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즐겁게 달리고 뛰고 승자도 패자도 없는 모두가 하나 되어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시.군체육대회에서는 축구 부문 우승에 광양시, 2위 나주시, 3위 순천시, 여수시가 이름을 올렸으며, 족구 부문에서는 우승 진도군, 2위 여수시, 3위 무안군, 순천시가 차지했다. 또 400m달리기 부문은 우승 진도군, 1위 여수시, 3위 담양군이 각각 입상했다.
한편 전남 태권도인의 끼를 엿볼 수 있는 노래자랑에서는 장철인(나주시)씨가 대상을 받았으며, 최승희(목포시) 금상, 구정난(화순군) 은상, 남철명(담양군), 이호진(진도군)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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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태권도협회 임직원들과 시.군협회 관계자들이 친목을 도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준희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