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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목적법인 국기원 제2기 행정부원장과 연수원장으로 임명된 노순명(좌), 오현득 이사(우) |
특수목적법인 국기원 제2기 상근임원의 선임이 마무리됐다.
국기원은 11월 19일자로 노순명(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장), 오현득 이사가 행정부원장, 연수원장으로 각각 임명됐음을 공표했다.
연봉 1억원 이상을 받는 국기원 상근직 부원장은 행정부원장과 연수원장 2자리로 국기원장이 이사 중에 추천해 이사장이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
홍 이사장은 18일자로 이규형 원장이 추천한 노순명 행정부원장, 오현득 연수원장의 임명을 결정했다.
노순명 신임 행정부원장은 지난 2010년 12월 30일 특수목적법인 국기원 이사로 선임되어 활동해 오고 있으며, 현재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5월에는 1기 집행부의 임기만료에 따라 원장 직무대행으로 잠시 동안 활동하기도 했으며, 지난 8월에는 홍 이사장이 연수원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지만 이를 고사한 바 있다.
노 이사의 임기는 2014년 2월 16일까지로 직무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이사회에서 재신임을 받아야 한다.
오현득 신임 연수원장은 지난 2010년 5월 특수목적법인 국기원 출범과 더불어 이사로 선임됐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상임감사로 선임되어 활동해 오다가 2011년 3월 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2012년 7월에는 연수원장에서 행정부원장으로 보직을 이동해 특수법인 국기원 제1기 체제 마지막까지 직무를 수행했다.
오 연수원장은 지난 8월 특수법인 국기원 제2기 이사로 다시 선임되어 지금까지 행정부원장 직무대행으로 활동해왔다.
상근직 부원장에 대한 선임이 마무리됨에 따라 제2기 특수법인 국기원 체제는 5개월여만에 본격적인 정상가동에 나서게 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http://www.tkdcnn.com/news/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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