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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진행된 제4회 TBC태권도 왕중왕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대구협회의 독도는 한국 땅 플래시몹 행사 모습. |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회장 한국선)가 지난 1월 ‘제4회 TBC태권도 왕중왕 대회‘ 개회식에서 2,000여명의 관중들과 선수들이 함께 ’독도는 한국 땅!‘ 플래시몹을 펼쳐 큰 사랑을 받은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플래시몹 행사를 다시 진행한다.
대구협회는 오는 12월 22일 오후 1시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5회 TBC태권도 왕중왕 대회' 개회식을 겸해 ’독도는 한국 땅!‘ 플래시몹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대구협회의 ’독도는 한국 땅!‘ 플래시몹 행사는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영토주권을 확고히 하며 ‘우리나라’, ‘우리 것’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더 일깨우기 위해 올해 초 진행됐던 프로젝트로 대구협회는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안무를 짜고 이를 협회 등록도장에 보급했으며, 지도자들은 도장 수련생들에게 태권도 수련시간에 독도는 한국 땅 플래시몹을 가르쳐 보급해왔다.
이번 왕중왕 대회는 올 한해 대구협회에서 주최.주관한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우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대회로 대구협회는 “이번 대회 개회식 행사에서 협회 임원들과 선수, 일선 체육관 관장 및 사범, 대회 참가 선수 및 지도자 등 3,000여명이 참여하여 독도가 한국 땅임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삼고자 독도 플래시몹 행사를 펼친다”고 설명했다.
독도 플래시몹 행사가 진행되는 ‘제5회 TBC태권도 왕중왕대회’는 12월 21일(토)~22일(일)까지 2일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선수는 약 600여명이 참가한다.
대구협회는 이번 대회 개회식의 독도 플래시몹을 통해 만천하에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한편 경기적 측면으로는 당해년도 체급별 입상자만 모아 왕중왕을 가려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태권도 경기대회의 묘미를 보여줄 계획이다.
대구협회 한창헌 전무이사는 “한일 양국의 분쟁의 중심에 항상 독도가 빠지지 않는 이 시점에서, ‘독도는 한국 땅 플래시몹’ 행사는 우리나라의 독도 영토주권을 명확히 할 수 있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주권의식을 심어주어 더욱이 좋은 행사라 할 수 있다. 이런 좋은 일을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가 함께할 때, 그 시너지 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본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