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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07/04  태권도CNN
세계선수권 출전 국가대표 20명 선발
김제시, 지역 태권도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

입상선수들에게 시상을 하고 있는 최동렬 전라북도협회 상임부회장.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가 모두 선발됐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겸 제2회 WTF 세계품새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렸다.
총 201개 팀 2,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는 청소년부 김연행(한국체대), 이슬비(세계도장), 성인1부 김보현(한국체대), 안진영(한국체대), 성인2부 오혁주(청지회), 송남정(참태권도), 장년1부 박종범(고수회), 서영애(청지회), 장년2부 김희도(비전팀) 등이 부문 1위자로 개인전 출전자격과 함께 국가대표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 순위전을 거쳐 복식과 단체전 출전자를 결정했다. 오는 11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대표선수는 총 20명이다.

한편 이번에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한 김제시측은 태권도 대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대회기간중에 이건식 김제시장과 안기순 김제시의회 의장은 김제시가 내년에도 태권도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 안기순 의장은 김제실내체육관의 시설이 전국규모대회를 치루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경기장 시설의 확충을 약속했고, 이건식 김제시장은 “그동안 소홀했던 김제시청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역 태권도 활성화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대태협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내년에 최소한 1개 이상의 대회가 김제시에서 열릴 전망이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이 야유를 하거나, 상대 선수들의 경기중에 집중력을 해치는 일부 몰지각한 행위가 자주 나와 성숙한 경기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선수들의 이러한 행동에 일부 지도자들까지 나서 선수들을 부추기는 모습도 보인 것은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품새 대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8일 오후에 열린 대표선발전 대표자 회의 모습. 이날 회의는 경기규정과 대표선발과 관련한 질문이 쏟아져 이 대회에 대한 선수단의 관심을 잘 보여줬다.

이와 관련해 품새대회 지도자들과 심판들의 판정기준이 서로 다른 점이 지적됐다. 또한 일부 심판들의 품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이보다 먼저 품새대회의 체계를 보다 구체적이고 명쾌하게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품새대회는 겨루기보다 심판개인의 주관적 판단이 영향을 크게 미친다는 점에서 보다 강도 높은 교육연수와 심판의 자질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심판과 지도자들의 판정기준에 대한 상호의견교환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아직 대태협은 구체적인 일정이나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 또 겨루기와 마찬가지로 협회의 일방적인 지시나 명령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경우 앞으로 품새 대회도 겨루기와 마찬가지로 판정에 대한 불신이 자리잡을 것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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