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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전라남도태권도협회장으로 선출된 박흥식 ㈜흥식산업 대표이사 |
전라남도태권도협회가 2월 16일 오전 11시 30분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스포츠파크 종합상황실에서 ‘2014년도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박흥식 ㈜흥식산업 대표이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전남협회는 지난해 말 전임 조영기 회장이 회장 선거 절차상의 문제로 전남체육회로부터 권고사직을 받고 사임함에 따라 현재까지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었으며, 이날 총회에서는 체육회 지침에 따라 선거규정을 개선해 회장 선출을 진행했다.
전남협회는 24명의 대의원 중 21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박흥식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으며 21명 전원 찬성으로 박 후보를 제19대 전라남도태권도협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협회 중 가장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라남도태권도협회가 타, 시도에 비해 모범이 되고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하게 된 것은 전임 조영기 회장님의 탁월한 지도력과 전남태권도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이룬 결과”라면서 “신임회장이란 무거운 책임감으로 전남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회장 선거 출마 공약인 실업팀 창단과 투명한 협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다. 전남태권도인 중 단 한 사람도 심사와 경기 등에 있어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 또 22개 시.군협회와 대화하고 소통해 화합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박 신임회장은 전라남도태권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흥식산업 대표이사와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대한체육관 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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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열린 전남협회 대의원 총회 모습 |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