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태권도지도자연합 장용갑 대표가 최근 몇몇 인사들이 시민단체를 사칭해 시.도태권도협회에 압력을 행사하고 이를 빌미로 금품를 수수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나홀로 시민단체, 유령단체, 시민단체 사칭 인사들을 영구 추방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장 대표는 “몇 해 전부터 나홀로 시민단체를 만들어 마치 해당 단체가 정식 출범을 거친 시민단체인양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이는 시민단체를 사칭해 압력을 행사하려는 불순한 행동이다.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유령단체, 나홀로 시민단체를 척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행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가 대표적인 시민단체 사칭, 유령단체, 나홀로 단체라고 지목하는 행위는 시.도태권도협회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해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일삼는 행위 등으로 장 대표는 “그동안 일선 지도자 및 시.도협회 관계자들을 통해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이러한 부도적한 행위를 한 사람이 다시는 태권도계를 비롯해 우리 사회에 발붙일 수 없도록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장 대표는 전국태권도지도자연합을 통해 일부 인사들의 시민단체 사칭,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표 및 명예훼손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선 상태다.
<국제태권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