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진구생활체육회 박창식 회장(우)과 광진구태권도연합회 심재완 회장(좌)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
‘제19회 광진구청장기 생활체육태권도대회’가 6월 1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자양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광진구청장기 태권도 대회는 태권도 활성화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창설됐으며, 매해 1,000여명에 달하는 태권도 수련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광진구생활체육회 박창식 회장을 비롯해 광진구태권도연합회 심재완 회장,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장용갑 상임부회장, 김귀전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등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광진구생활체육회 박창식 회장은 “저도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를 수련해 엘리트 선수와 시범단 생활 등을 거쳐 지금 광진구 32개 종목을 관할하는 생활체육회장에 올랐다”면서 “태권도는 어린 수련인들에게는 신체의 건강은 물론 왕성한 활동력을 제공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성인들의 경우 건강 증진에 기여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까지 광진구태권도연합회장으로 대회를 주관했지만 올해 광진구생활체육회장으로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마주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승패를 떠나 건강하고 재밌게 대회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진구태권도연합회 심재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들은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을 정정당당하게 펼쳐 좋은 경기를 치루고 오늘 이 대회를 통해 더욱 성숙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승패보다는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고 건전한 스포츠맨쉽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광진구 43개 도장 700여명의 수련생이 참가했으며, 유치부, 초등부로 나눠 겨루기와 품새 경기가 진행됐다.
 |
광진구청장기 태권도 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참가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