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용 서대문구태권도협회장(좌)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우)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19회 서대문구청장기 태권도대회’가 7월 12일 토요일을 맞이해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위치한 명지대학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서대문구민 생활체육 축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겨루기, 품새 부문에 걸쳐 627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대회장인 홍성용 서대문구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해 우상호 국회의원, 김영호 지역위원장, 류상호 서대문구의회 의장, 이진삼, 장숙이, 박경희, 김혜미 서대문구의회 의원, 이재호 서대문구태권도협회 고문단 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꿈나무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다양한 형태의 국제대회를 갖는 등 국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우리나라 국기”라면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생활체육이자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건강한 몸과 건전한 가치관 애국심을 심어줄 수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홍성용 서대문구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는 한민족의 얼이 살아 숨쉬는 전통무예로서 누구나 아무런 무기 없이 손과 발을 사용해 방어와 공격의 기술을 연마하여 심신의 단련을 통해 인간다운 기을 걷도록 하는 무도이자 스포츠”라며 “태권도 5대 정신인 예의.염치.인내.극기.백절불굴을 바탕으로 여러분 자신을 개발하고 또한 태권도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모든일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국기 태권도의 위상을 널리 펼쳐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대문구청장기 대회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고 있다.

<박준희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