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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강영복 회장이 심판, 선수 선서를 통해 공정한 대회를 약속하고 있다. |
‘제34회 서울특별시 개인선수권대회’가 9월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초, 중, 고등부 선수 290명이 참가했으며, 세계태권도연맹(WTF) 공인 전자호구인 대도전자호구가 사용됐다.
17일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강영복 회장, 송봉섭 상임고문을 비롯해 이택명 고문, 조한우, 강복동, 장용갑, 이환선 부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시협회 강영복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기상과 혼을 상징하는 전통무예로서 근래에는 세계인들이 심신을 단련하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태권도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역시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정정당당히 멋진 경기를 펼치기 바란다. 또 승패를 떠나 이 자리가 여러분들에게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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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강영복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