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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태권도수업저지대책위원회 회원들이 북성초 입구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이고 있다. |
미국태권도교육재단(USTEF, 이사장 김경원)이 국내 초등학교들과의 진행하려고 준비중인 태권도 수업의 폐해를 알리고 올바른 태권도 교육을 홍보하는 민간단체인 초등학교태권도수업저지대책위원회가 3월 3일,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위치한 북성초등학교(교장 오형석)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대책위는 “현재 US교육재단과 태권도 수업을 진행하려던 10여곳의 학교에서 태권도 수업의 폐단에 대해 직시하고 태권도장의 생존권 보장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태권도 수업 폐지를 결정한 것과 달리 북성초의 경우 이 같은 대책위의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집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책위는 북성초와 같이 태권도 수업의 폐단을 직시하고도 수업 강행을 하려는 삼성초등학교에도 교육청 민원 및 집회 등의 대외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태권도 교육과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