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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태권도협회 박윤국 회장이 우수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새로운 스타 탄생의 첫 관문인 ‘2015 경기도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박윤국)가 주최.주관, 경기도체육회, 평택시, 평택시의회, 평택시체육회, 평택시태권도협회가 후원했으며, 남자부 146개 학교팀(초등부109개팀, 중등부 52개팀, 고등부 37개팀) 971명(초등부 220명, 중등부 368명, 고등부 383명, 여자부 101개학교팀(초등부 37개팀, 중등부 40개팀, 고등부 24개팀) 168명(초등부 40명, 중등부 73명, 고등부 62명) 등 총 293개 학교팀 1,139명이 참가했다.
21일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경기도태권도협회 박윤국 회장과 김경덕 상임부회장, 임종남 전무이사 등 경기도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정상균 평택시 부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경기도 태권도의 미래를 짊어질 새로운 인재 탄생을 축하했다.
경기도협회 박윤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하계올림픽 태권도 정식종목 채택이라는 낭보를 접했다. 이것은 우리 태권도가 전 세계적으로 그만큼 입지가 충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자부한다”면서 “우리 고유의 전통무술이자 스포츠인 태권도를 태권도인들이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하는 임원, 심판들은 한 순간의 오차조차도 남기지 말고 공명정대한 판정과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성공된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과거 우리의 민족사를 돌아보면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 닥쳤을 때 평소 심산을 단련하던 우리 젊은이들이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구하곤 했다. 이렇듯 우리는 태권도를 통해 체력뿐 아니라 정신력을 단련해 곤경에 직면하더라도 그것을 극복해나갈 기력을 키우고 나아가 풍부한 교양이나 원활한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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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태권도협회 및 평택시 관계자들이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