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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4/03  국제태권도신문
WTF, 4월 1일자로 양진방 사무국장 체제 제편
최창신 상임고문, 총괄상임고문으로 상근직에 준하는 역할 할 듯

지난해 3월 WTF 조정원 총재(좌)는 최창신 전 문체부 차관보(우)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한 바 있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이 4월 1일자로 양진방 기술위원장을 사무국장으로 특별채용했다. 또 최창신 상임고문을 총괄상임고문으로 임명하면서 상근에 준하는 역할을 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 1월 조정원 총재는 WTF 역사상 첫 외국인 사무총장인 장마리 아이어(Jean-Marie Ayer) 사무총장의 계약 해지를 발표하면서 “WTF사무국에 상주하는 사무총장과 대부분의 기능이 이뤄지는 한국에 위치한 WTF 사무국간의 거리적 차이와 구조적인 상황으로 인한 WTF 업무 행정의 비효율성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 WTF의 조직개편은 사무총장의 공석이 길어짐에 따라 국내 사무행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공식적인 조직개편 발표는 없었지만 1국 5부(경기, 총무, 국제, 마케팅, 홍보)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전해졌다.


양진방 사무국장은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KTA) 전무이사로 선임되어 이후 기획이사, 전무이사 등을 거치며 구천서, 김정길, 홍준표 3명의 회장과 호흡을 마쳤다.


2013년 KTA 김태환 회장이 취임하면서 본연의 역할인 용인대학교 교수로 돌아갔으나, 2013년 12월 WTF 조정원 총재는 양 국장의 활동경력을 높게 평가해 그를 기술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양 국장의 특별채용과 최 고문의 총괄상임고문 임명에는 WTF가 국제기구이기는 하나 국내에서 정부, 유관단체 등과의 유기적인 관계 구축이 중요함을 나타내고 있다.

WTF는 4월 1일자로 양진방 기술위원장을 사무국장으로 특별채용했다.

특히 최 고문의 경우 서울신문 기자출신으로 문화체육부 차관보, 2002한일월드컵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해 WTF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체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양 국장의 경우 KTA와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등의 태권도 유관단체와의 협조체계 마련과 사무행정 효율성 증대, 내부안정 등에 역량을 발휘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공석인 사무총장과 관련해 조 총재는 “이르면 올해 세계대회 이전에 신임 사무총장을 임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5월 러시아 첼라빈스크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앞서 집행위원회와 총회 등이 예정되어 있어 이 자리에서 신임 사무총장의 임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으며, 한국 국적이 아닌 해외 국적의 인사가 물망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WTF가 사무국장직을 신설, 채용함에 따라 사무행정은 사무국장이 총괄하고 사무총장은 대외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조 총재가 최근 태권도전문기자들과 만나 “사무총장의 경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관계와 글로벌 마케팅 등의 대외 업무에 중점을 두고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 것이 그 이유다.


양 국장은 상근계약직으로 채용됨에 따라 현재 활동중인 용인대학교 교수직은 불가피하게 정리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2016년 리우올림픽까지로 알려졌다.


한편 WTF는 오는 5월 전후로 현재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서울본부를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5층 규모의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9월 성남으로 이전한 서울본부는 해외에서 방문객이나, 각종 업무처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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