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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10/18  태권도CNN
국가대표 시범단 중국시범 다큐멘터리 방영
KBS N과 공동 제작


국가대표 시범단의 중국순회 시범 공연을 KBS N이 태권도 4부작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지난 8일부터 ‘20인의 태권전사들 중국을 넘다’라는 제목으로 방영이 시작됐다.
매회 1시간씩. 총 4시간 분량인 이 다큐멘터리는 이달 한달 동안 매주 월요일 저녁 8시에 방송한다. 방송내용은 국가대표 시범단이 지난 8월 13일부터 30일까지 중국 6개 성을 돌며 펼친 태권도 시범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KBS N 박상일 PD는 “중국인들의 눈에 비친 태권도를 여과 없이 담아내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고 제작 포인트롤 소개했다.

지난해 국가대표단의 유럽 시범기를 방영한 KBS N은 올해로 한․중 수교 15주년을 맞아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시범단을 인솔한 양진방 단장은 “태권도인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술의 본고장에서 태권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것이 이번 시범일정의 성과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가대표시범단 단장인 이춘우 감독은 “태권도 시범이 펼쳐진 경기장마다 수천 명의 인파가 운집할 정도로 현지에서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소개하며, “17박 18일 일정에 6개 성을 순회하는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중국 땅에 태권도의 진수를 알린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시범단이 중국 내 6개 성 성도, 청도, 황산, 항주, 소주, 우루무치 등에서 펼친 태권도 시범을 여과 없이 담아낸 4부작 다큐멘터리 ‘20인의 태권전사들 중국을 넘다’는 10월 한 달 간 KBS N을 통해 매주 월요일에 본방송 된 뒤,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프라임 채널을 통해 저녁 8시에 재방송 될 예정이다.

유럽편인 ‘유럽에 울려 퍼진 17인의 태권함성’은 역시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프라임 채널에서 재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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