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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포인트 사관생도들이 무주 지역 학생들에게 미 육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전북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에서는 ‘웨스트포인트(미 육군사관학교) 사관생도 체험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사관생도는 미 육사 태권도팀 구성원으로 20명이 체험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미 육사 태권도팀 생도들의 태권도원 방문을 주선한 것은 팬아메리카태권도연맹 최지호 회장으로 태권도 성지가 될 태권도원의 방문과 태권도원내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목적으로 방한했다.
미 육사생들은 엄격한 규율속에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국외여행에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최 회장이 이를 허가받기 위해 약 반년을 노력한 결과 이들의 태권도원 방문이 성사됐다.
이들은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의 일정동안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경훈 선수를 비롯한 국기원 강사진들에게 체계적인 품새와 겨루기 교육을 받았으며, 전북 및 무주 지역 학생들 80여명이 함께 하는 체험캠프를 통해 미 육사에 대한 소개와 미군 제식훈련 및 태권도 교육에 대해 서로 교감을 나누는 기회도 제공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