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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열린 해외 한인 사범 수기공모 시상식에서 우수상 수상자인 문대원(멕시코) 사범에게 시상하고 있는 이대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
태권도의 보급ㆍ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외국인 태권도 지도자들의 모범적인 활동 사례를 발굴하여, 태권도 보급 역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과 국기원(원장 엄운규),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해외 외국인 태권도사범ㆍ지도자ㆍ수련생 수기공모’사업에 응모한 52편에 대하여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최우수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에 세네갈의 세크 데임(Seck Dame) 씨가, 우수상인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상에 요르단의 하야 카라드세흐(Haya Q. Karadseh) 외 2명이, 특별상인 국기원 원장상에 오스트리아의 노베르트 모시(Nobert Mosch) 외 4명이,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상에 미국의 토마스 유진 페리(Thomas Eugene Perry) 외 4명이 선정되었다.
수기 공모 기간은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해외 태권도 사범과 지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아 총 25개국에서 52명이 응모했다.
지난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6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예비심사(2회)와 본 심사(10.17)를 거쳐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개최되는 “2007 세계태권도한마당” 만찬 행사와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최우수작 1편에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0이, 우수상 3편에는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각 $3,000이, 특별상인 국기원 원장상 5편과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상 5편에는 각각 상장과 상금 $1,000이 수여되며, 수상자 전원이 3박 4일간 국내 초청 된다.
태권도진흥재단과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은 이번 수기 공모 수상작을 영어와 한글로 수기 수상집을 발간하여 국내ㆍ외 주요 기관, 체육 및 태권도 단체, 공공도서관, 대학 등에 보급하여 태권도의 세계 개척 역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공모 수상작